그리스 아테네에서
마지막날 먹었던 저녁
마지막으로 갔던 식당
Aspro Alogo
마지막날 간 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맛있어서
또 가고 싶었던
식당이었습니다
강추!!!!!
웨이팅이 있었고
구글리뷰 평이 좋고
맛집이라서 갔음.
점심에 갔을 때는
문이 안 열어서 못 갔고
저녁에 열려있어서 감.
다시 언제
그리스에 와볼 수 있을지..
마지막으로 마신
그리스 맥주
평범하지만 맛있었던
수블라키
양은 적어 보이지만
빵과 고기의 밀도가 높아
쉽게 배부름..
그리스에서는
꼭 해산물을 먹으라고 들었는데
해산물 많이 못 먹어서
아쉬워서 주문한 요리
진짜 정말 정말 정말 너무 맛있고
한국의 맛이 느껴짐
부모님도 너무 맛있다고
남은 소스 국물까지 싹싹 먹고 나서
더 시키려고 했는데 새우가 없어서
더 못 먹은,,, 진짜 진국임...
이건 진짜 그리스에서 입맛 없는 사람도
입맛돌게 하는 음식
깨강정 같은,,
고소하고 달았음.
처음 먹어보는 디저트와
오렌지주스....였나?
서빙 할아버지가
바쁘게 메뉴 받고
음식 주고 치우고 하시는데
진짜 웨이팅도 길고
할아버지가 벅차하는 게 보였음.
그렇지만 바쁜 와중에 친절하고
미안하다면서 가는 손님들에게
물도 2병이나 주고 진짜 친절..
최고의 식당...!!!!
다른 손님들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빠르게 먹고 나오려고 함.
손님들도 다들 착함...
가게가 협소하고
오래되긴 했으나
손님과 식당할아버지
모두가 정이 넘침..
우리 엄마는
바쁜 할아버지 대신해
우리가 앉을 테이블
접시들을 모두 정리하고
쓰레기를 버림.
우리의 식사가
끝나고 나서도
깨끗하게
식탁 위 접시와 쓰레기들을
정리하고 나옴..
음식 만드는 분 한 분,
서빙해 주는 할아버지 한 분
두 분이서 식당 하시는 듯했음.
주방에 갔던 엄마는
엄청나게 쌓여있는
접시를 보고
탄식..
그 많은 설거지 누가하나 걱정
암튼 맛집이라 그런지
한국사람들도 있었음!!!
바쁜 사람들은 못 먹겠지만
웨이팅 할 만한 사람들은
가볼 만한 식당!!
엄마는 진작에 여기를 와서
아테네에 있는 동안
이 식당에 자주 와서 먹을 걸
할 정도로 맛있었다고 함.
이탈리아, 그리스 여행 중에서
가장 부모님 입맛에 맞는 식당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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