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 국내여행 / 태안 / 바다 / 숙소 ] 갯벌체험 그리고 낚시 (feat. 샤론펜션) 2탄

hokulani 2024. 9. 21. 02:48

샤론펜션 근처 청포대해수욕장에서

낚시하려고 미끼를 사려는데

마트사장님이

여기서는 낚시 아무도 안 한다고 하네요..

미끼를 주변에서 안팔아서

 

아쉽게도,,

 

간조 때 갯벌체험

만조 때 낚시

4 사이클 돌리고 오고 싶었는데

만조 때는 숙소에서 쉬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물때표에 수심이 가장 낮을 때가 밤시간 때라

밤에 헤드랜턴을 켜고 다니면서 조개를 줍고 다녔는데

낮에 다니는 것보다 시원하고

해가 없어서 피부가 타지도 않고

가족단위 사람들도 많아서

안전하게 밤에 갯벌체험 갔다 왔습니다.

 

간조에서 만조로 바뀔 때는

해양경찰서에서

물 밖으로 나오라고 방송도 크게 해 줘서

안전하게 갯벌체험하고 왔습니다.

 

샤론 펜션 앞에는 물 호스가 있어서

바다에서 묻어온 뻘과 모래 씻을 수 있고

조개 해감 시 산소가 물속에서 부족하지 않게

산소 넣어주는 기계도 있습니다.

 

갯벌체험이 끝나고

펜션 앞 물호스에서

간단하게 발, 다리, 손, 팔만 헹구고

숙소에 들어와서 목욕했습니다.

샤론펜션 화장실

 

샤론 펜션에는 여러 종류의 방들이 있는데

저는 305호 아도니스 방에서 묵었습니다.

다른 방들은 화장실에 욕조가 있는데

저는 욕조 없는 방으로 선택했기 때문에

욕조는 없습니다~

화장실이나 방은 연식이 조금 있는 것 같지만

깔끔하고 묵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샴푸와 린스, 바디워시, 치약과 비누가

화장실에 구비되어 있습니다.

 

숙소 근처 카페

다음날 체크아웃 하고

 

샤론 펜션에서 이마트 24 가는 길

카페가 하나 있는데 떠나기 전 들러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한라봉스무디를 사 먹었습니다.

카페가 실내과 야외 다 예쁘게 잘 꾸며두어서

겨울에 가도 분위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몽산포항 낚시

떠나기 전 몽산포항에서

짬낚시를 했습니다.

망둥어가 많이 나온다고 하던데

새끼 장대만 몇 마리 잡았습니다.

크기는 작아서 다 풀어주고 왔습니다.

차를 다리에 주차하고 낚시할 수 있는데

만조가 되면 다리가 서서히 물에 차서

다리 중간 정도까지 주차하셨다면

물 차는 걸 보면서 차를 빼셔야 합니다.

낚시 눈 먼 고기

 

게도 많고 멸치 같은 애들도 많이 보입니다.

낚시하면서 게한테도 밥 많이 줬습니다.

 

태안 바다

어렸을 때 오고 오랜만에 오는데

역시나 그때와 같이 맛조개는 못 캐고 갑니다. ㅠㅠ

 

그래도 맛있는 동죽을 많이 주워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서울에서 2시간 정도 걸렸는데

서해인데 물도 생각보다 깨끗하고 갯벌도 깨끗해서

다음에도 또 놀러 갈 것 같습니다.